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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시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면천읍성에서 2025년 4월 5일(토)부터 6일(일)까지 이틀간 '또봄면천'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이 축제는 '예술로 피어나는 새로운 봄'이라는 주제로, 면천읍성의 아름다운 봄 풍경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옛날 조선시대 연암 박지원이 면천군수로 재임하던 시절에 조성한 3천여 평 규모의 골정지 일대는 수령이 40년이상 오래된 벚나무들이 골정지의 제방을 따라 빙 둘러 줄지어 있는 풍광이 너무 멋들어집니다.
축제 개요
- 기간: 2025년 4월 5일(토) ~ 4월 6일(일)
- 장소: 충남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 821-6, 면천읍성 일원
- 주최: 당진시
- 주관: 당진문화재단
- 문의: 041-350-2963
행사 일정 및 프로그램
또봄면천 축제는 '모여봄', '거닐어봄', '어울려봄', '발견해봄'이라는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각 테마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1. 모여봄
객사운동장에서 펼쳐지는 메인 무대로,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4월 5일(토): 가수 바다와 조응민의 무대
- 4월 6일(일): 인디 밴드 10CM와 반도의 공연
이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입니다.
2. 거닐어봄
면천읍성 일대에서 펼쳐지는 거리극과 퍼레이드로, 방문객들은 역사적인 공간에서 예술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3. 어울려봄
장청에서 진행되는 재즈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추천됩니다.
4. 발견해봄
면천창고와 팝콘카페 등에서 열리는 전시와 워크숍으로,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포토존
축제 기간 동안 면천읍성 곳곳에는 아름다운 포토존이 마련됩니다. 특히 군자정 주변의 벚꽃이 만개한 풍경은 사진 애호가들에게 최고의 촬영 장소가 될 것입니다.
관람 팁
- 일찍 도착하기: 인기 있는 공연과 프로그램은 많은 인파가 예상되므로, 원하는 행사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미리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편한 복장과 신발 착용: 야외 행사이므로 편안한 복장과 걷기 좋은 신발을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 현금 준비: 일부 체험 프로그램이나 먹거리 부스는 현금 결제만 가능할 수 있으므로 소액의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 및 교통편
주차: 축제 기간 동안 면천읍성 주변에 임시 주차장이 운영될 예정이지만,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대중교통:
- 버스 이용 시: 당진시외버스터미널에서 면천 방면 버스를 이용하여 '면천읍성'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 기차 이용 시: 삽교역에서 하차 후 택시나 버스를 이용하여 면천읍성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주변 관광지
면천읍성 방문 시 함께 둘러볼 만한 주변 명소를 소개합니다.
- 솔뫼성지: 한국 천주교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생가로, 역사적 의미가 깊은 장소입니다.
- 합덕제: 조선 시대에 만들어진 저수지로,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당진항 왜목마을: 서해안의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지역 먹거리
당진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즐겨보세요.
- 간재미무침: 새콤달콤한 양념에 버무린 간재미 회로, 당진의 별미 중 하나입니다.
- 꽃게장: 서해안에서 잡은 신선한 꽃게로 만든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은 밥도둑으로 유명합니다.
- 어리굴젓: 굴을 소금에 절여 발효시킨 젓갈로, 밥반찬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또봄면천 축제는 끝나도 역사와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면천읍성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사시사철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아름다운 면천읍성을 방문한 이들은 아름다운 추억을 눈에도 가슴에도 많이들 담아 가셨을 듯합니다.